이탈리아의 푸른평원 토스카나 - ①

2019. 12. 21. 11:00유럽여행

<글/사진 : 트립 인유럽>

안녕하세요.

프리미엄 유럽여행파트너 트립 인유럽 입니다.

오늘은 이탈리아 중부 토스카나 지역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토스카나은 특정 도시 이름이 아닌, 지역의 명칭이며, 로마와 피렌체 중간지점에 위치해 있습니다.

지쳐있는 여행일정에서 큰 힐링이 장소이기도 하며, 음식과 와인이 맛있기로 소문난 동네이기도 합니다.

자, 그럼 하나씩 사진을 통해 알아볼까요?

먼저 들린 장소는 몬탈치노라는 곳 입니다. 레드와인이 유명한 지역이며, 토스카나의 넓은 평원을 바라볼수있는것 또한 일품입니다.

다만 이 날 제가 방문했을때는, 날씨가 흐렸던지라 조금은 아쉬움이 많이 남는 장소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맛있는 음식 덕분에 다시 원기회복을 하였습니다. 점심이라 간단하게 각각 파스타로 해결하였는데요.

아마트리치아나, 라구 파스타, 그리고 송로버섯 파스타를 주문했습니다. 이 식당은 면을 직접 수제로 만들기때문에 쫄깃함은 물론이구요.

송로버섯 생산지답게 버섯을 뿌려주는 클라스도 다릅니다. ^^ 우측사진 상단에 크게 잘려있는 버섯들이 보이시나요?ㅎㅎ

식사를 마치고 토스카나의 Hot한 지역으로 이동했습니다. 사이프러스 나무길들이 있는 장소이며, 사진 포인트로도 유명한 장소입니다.

저도 기념으로 한장 담아보았습니다^^(개인소장 ㅎㅎ;)

 

이 날 날씨가 맑았다가 흐렸다가를 반족했는데, 다행스럽게도 사이프러스길에서는 푸른 하늘을 볼수가 있었습니다. 우측사진을 보니 흐려있는 구름사진 또한 토스카나가 배경이라 웅장함이 나타나는거 같기도 합니다.

 

 

이후 숙소가 위치한 산 퀴리코 도르챠라는 지역에 도착했습니다. 오늘 이 곳에서 1박을 할 예정 입니다.

토스카나 대부분 마을들은 작은 소도기이기 때문에 1시간내외로 충분히 둘러보실수 있습니다.

특히 이 도시는 이탈리아 와인이 유명한 지역이며, 특히 산지오베제(Sangiovese)라는 포도 품종으로 생산이 되는데 품질이 으뜸입니다.(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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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잠깐?! 산 지오베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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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유럽 공식 맛덕후이자 와인 덕후(술은 잘 못해요)인 제가 잠시 설명을 드리고자 합니다.

산 지오베제는 이탈리아 중부 토스카나 지방에서 재배가 되는 포도 품종에 하나 입니다.산 지오베제라는 명칭은 로마 신화에 나오는 쥬피터.(그리스 신화로는 제우스겠죠?) 쥬피터의 피(The Blood of Jupiter)라는 뜻 입니다. 이것을 라틴어로 풀이하면 쥬피터(Jove), 피(Sanguis)를 합성해서 유래된 어원이라고 합니다. 신의 피라니...예전부터 고귀했던것임을 느낄수있는 유래 입니다. 이외에도 여러가지 설들이 있지만 개개인마다 차이가 조금은 있는편입니다. 품종 좋기로 유명한 포도이며, 와인으로 숙성되면 산도와 과일향 또한 일품입니다.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와인 끼안티(Chianti), 브루넬로(Brunello) 등 역시나 산지오베제를 이용하여 와인을 생산합니다. 이탈리아에 오셨다면 이 두가지 와인을 적극 추천해드립니다.^^

시간이 꽤 흘려 저녁시간대가 되었고, 식사를 하기 위해 저만의 비밀장소(?)로 향했습니다.

 

산 퀴리코 도르챠 올때 마다 들렸던 식당인데, 직원 친절도와 서비스. 그리고 분위기와 맛도 모두 훌륭해서 자주 가는 장소입니다.

지역을 대표하는 티본 스테이크를 주문했습니다. 티본 스테이크 또한 토스카나를 대표하는 지역음식으로서 이탈리아에 오셨다면,

반드시 드셔보셔야할 음식이기도 합니다.

고기의 익힘정도는 레어/미디움/웰던 으로 나누어지는데, 기호에 따라 선택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미디움을 추천합니다. ^^

 

식사 이후 무거워진(?) 몸을 이끌고 산 퀴리코 도르차의 야경을 즐겼습니다.

이 날은 중심 광장에서 큰 파티(?)가 있었는데, 현지 주민에게 물어보니 식당을 새롭게 오픈하여, 기념 행사를 하는것이라고 합니다.

마을 자체가 워낙 작다보니, 축하를 해주기 위해 동네사람들이 많이들 모인 모습이었고, 그 모습을 보고며 흥겨운 음악과 함께하니

저 또한 입가에 미소가 번지는것을 느낄수가 있었습니다.

즐거운 파티를 보다모니 색다른 모습이 보여 한 컷 찍어봤습니다. 파티에는 관심이 없는거 같은 어린친구들과

흥겹게 놀고있는 사람들을 보고 있는 두 할아버지의 모습.

아마 어린친구들과 할아버지분들은 각각 다른 생각을 하고 있겠죠?ㅎ

이렇게 토스카나에서의 하루가 지나갔습니다. 넓은 평야와 맛있는 음식들이 인상적이었던 토스카나.

내일은 또 다른 토스카나의 매력을 기대해봅니다.

그럼 다음시간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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