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했던 로마 레스토랑 인유럽 이탈리아 맛집 Target

2019. 12. 23. 16:59유럽여행

완벽했던 로마 레스토랑 인유럽 이탈리아 맛집 Target

 

안녕하세요~ 인유럽 베로입니다 ! 관공서에 들릴일이 많아 시간을 보내다보니, 금방 어둠이 내려 앉았네요~! 벌써 다음 주가 크리스마스인데, 로마는 아직 영상 기온을 유지하고 있답니다! 원래 로마는 영하로 잘 떨어지지도 않고, 눈을 구경할 일도 없던 곳이었는데.. 지난 몇년 동안은 폭설이 있기도 했거든요! 그런데 이번 겨울은 마치 늦가을 정도 랄까요..한창 한달이 넘는 우기가 계속되고 이제 좀 추위가 시작되겠구나 싶었는데.. 낮에는 경량 패딩이 덥다고 느껴지니 참 신기한 로마의 겨울인듯 합니다.


그런데 로마 뿐만 아니라, 현재 프랑스에서 알프스로 넘어 가고있는 맞춤팀이랑 여행하고 있는 동료에게도 연락이 왔는데 낯은 영상 7도~12도 정도라네요;; 춥지 않은건 좋지만 지구의 상태가 심각하다는 증거이니 마음이 편할 수 만은 없네요 ..!

 

 

배도 고프고 저녁을 해결(?) 해야해서 동료와 고민을 하다가 저희가 특별한 날에 찾는 Ristorante Target 으로 향했답니다~ 분위기 , 맛 , 서비스 모든게 괜찮은 곳이죠:)

테르미니 바로 옆 역인 레푸블리카 광장 도보 1분이랍니다! 골목이지만 눈은 크~~~~~~게 뜨시면 간판도 보입니다^^

 

 

주차할 자리가 없는곳으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로마에서 운 좋게 바로 주차 완료 !! (로마여행을 렌트카로 하는건 정말 반대ㅠ 까딱하면 Multa!! 벌금... 초행길이라면 대중교통이 훨~씬 좋습니다!! 곳곳에 일반 차량 제한 구역ㅠㅠ)


레스토랑 곳곳에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분위기가 한층 UP 되네요~! 몇년동안 오다보니 입구에 놓인 트리 장식이 매년 같구나..란 느낌이 팍ㅎㅎ 시즌이 끝나면 치웠다가 다시 그대로 가져다 놓나봅니다ㅎㅎ

 

 

 

 

날이 춥지않아, 12월의 저녁식사를 밖에 있는 테이블에서 하기로 했답니다~ 손님이 있으면 밖에도 웨이터가 대기 하고 있기때문에 서비스를 받는데에 불편함이 없답니다:)

 

저녁메뉴의 시작!! Antipasto (에피타이져)로 Soute di cozze 를 시켰답니다! 한국의 홍합탕 있죠?! 비슷하지만 맛은 완전히 다르답니다~! 물과 올리브유, 향신료를 섞은 국물과 홍합을 넣어 끓여주는데 하...제가 가장 사랑하는 메뉴죠 ! 살짝 구운빵을 잠시 담궜다가 한입 먹으면...정말 녹습니다 ㅠㅠ 빵을 거의 먹지않는 동료도 이 빵은 몇입 먹는답니다~! 아마 저누 Soute di cozze 로만 배를 채우라고 해도 가능할듯 합니다ㅎㅎ 잘하는 식당들은 해물의 비린내가 나지 않고 오히려 담백한 맛이 강하답니다~!!

Soute di cozze

동료는 스테이크에 와인 한병 뚝딱!! 하는걸 좋아해서 Bistecca di manzo 를 시켰어요~! 아주 기본 스테이크죠 ~! 진정한 스테이크는 역시 소스가 없는 것으로 ㅎㅎ 고기가 꿀떡맛ㅎㅎ 고기의 퀄리티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구워 내느냐가 더욱 중요하죠~! 피오렌티나 같은 스테이크는 워낙 두꺼워서 좀 구워내도 되지만 Bistecca di manzo 는 살짝 굽는게 훨씬 맛이 좋습니다!!

bistecca di manzo

이제 오늘의 하이라이트 !! 랍스타 파스타에요~linguine all'astice 라고 하는데, 꽤나 여러 군데에서 먹어봤지만 Target 의 랍스타 파스타의 맛은 상위권입니다~! 랍스타도 싱싱하고 무엇보다 토마토 소스가 오랫동안 잘 끓여 더욱 맛이 있답니다~!!! 이탈리아는 파스타의 종류가 매우 많은데 종류마다 어울리는 파스타가 다르답니다~ 스파게티도 파스타의 종류 중 하나일뿐!! 랍스타 파스타는 보통 Linguine 로 한국 칼국수와 비슷~한 면과 어우러집니다~!

linguine all'astice

와인은 당연히 빠질 수 없겠죠~?!!! 이탈리아에선 와인은 술이 아닙니다. 당연시되는 문화같은 것이죠!! 이탈리아의 와인 뿌리는 2000년도 넘었는데 지금은 와인, 하면 프랑스를 얘기하니..ㅎㅎ 뭐... 프랑스가 사업수완은 이탈리아보다 더 좋은것으로~!! ㅎㅎ


동료는 스테이크를 시켜 레드와인이 딱이었지만, 제게 양보하여 화이트 와인으로 주문했습니다~! 술을 잘 못하는 저도 화이트 와인은 꿀꺽꿀꺽 잘 넘기거든요^^ 물론 화이트 와인을 다 마시고 동료는 레드 와인 한병 더 클리어ㅎㅎ 특히 저희들은 시간이 나면 토스카나에 가서 1박2일 정도 와인과 온천을 즐기고 오죠~! 토스카나는 워낙 레드와인도 유명하고 영화속에나 나올법한 그림같은 풍경이 펼쳐져 세계인들에게 사랑받고 있죠~ 정말 사랑받을만 하긴 하답니다ㅎㅎ

 

음식 또한 그 나라의 문화를 체험하는 요소 중 하나이니, 여행하시면서 맛과 멋을 동시에 잡는 스마트한 힐링여행을 하세요~! 저희 인유럽과 함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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